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11주년을 자축했다.

이민정은 10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11년 전 이병헌과 결혼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고, 이병헌은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11년 전인 만큼 부부의 앳된 모습에서 시작의 설렘이 묻어난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많은 가족, 친지들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 3월 첫 아들 준후 군을 얻었고, 지난해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낳았다. 결혼 11주년에는 두 자녀와 함께 하게 돼 큰 축하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 이민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