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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런닝맨' 속 모습, 내가 봐도 귀여워..베스트커플상 노려"(지편한세상)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8-10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 출연 이후 빨리 적응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충주 지씨 노가리ㅣ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석진은 지예은에 대해 "SBS 연예대상 신인상은 너다. 걱정하지 마라. 요즘 주목받는 걸 느끼지 않냐. 댓글에 너 귀엽다고 난리 났더라"라고 칭찬했고, 지예은은 부끄러워 하다가도 "제가 좀 귀엽다"고 인정했다.

이어 "원래 제 방송을 많이 모니터하지 않는데 '런닝맨'은 대여섯 번씩 본다. '내가 어떻게 저런 말을 했지?'라는 생각했고, (김) 중국 선배님은 절 왜 이렇게 귀여워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말하지만, '런닝맨'을 처음 나갔을 때 저랑 결이 안 맞을 것 같은 선배님이 김종국 선배님이었다. 안 웃어주실 것 같고, 무서우실 것 같았다. 근데 막상 갔는데 너무 저를 귀여워해 주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말도 잘하지 못하고 내성적인데 '런닝맨'은 갔을 때부터 판을 깔아주시니까 너무 빨리 적응이 되고, 좋았다"고 했고, 지석진은 "우리가 상황을 만들어내려고 일부러 뭐라고 그러기도 했다. 우리가 뭐라 그럴 때 속으로 '오해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전혀 아니다. 한예종 처음 다닐 때 별명이 동네북이었다. 저는 그런 말 들어도 재밌다. 제가 있는 자리는 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너는 '런닝맨'에 게스트로 오자마자 첫날부터 적응했다"고 했고, 지예은은 "원래 '런닝맨'을 좋아했고, TV에서 자주 보던 거니까 적응이 빨리 됐다. 멤버들을 처음 보고 너무 신기했다. 집에서도 엄청나게 좋아하고, 연락도 많이 온다"고 밝혔다.

특히 지예은은 "'지 씨 크로스'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강훈 지예은이 아니라 지석진 지예은으로 받을 것 같다고 하더라. 우리가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더 이슈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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