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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자' 엄지윤, 키스 사건 전말 "열애설 나는 거 아냐?"

  • 최혜진 기자
  • 2024-08-11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에서 전국을 뒤흔든 엄지윤과 턱돌이의 키스 타임의 전말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4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소개됐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KBO 새내기' 엄지윤은 국내 최초 돔구장에 터를 잡은 키움 히어로즈의 매력을 소개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 선수와 김혜성 선수와 함께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대표 숏폼 스타 도슨까지 직접 만나며 KBO 대표 MZ 구단다운 에너지를 흠뻑 느꼈다.

특히 경기 직관 도중 엄지윤은 키움 히어로즈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와 키스를 감행(?)해 전국에 송출됐다. 야구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한 키스 타임의 주인공 엄지윤은 뒤늦게 "열애설 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최고의 구장을 가진 구단'이라는 주제로 각 구단 대표자들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야구팬들의 자부심이 서려 있는 각 구단의 홈그라운드를 앞다투어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에 더욱 불이 붙었다.

특히 '잠실 더비'로 매번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왔던 LG 트윈스의 대표자 이종혁과 두산 베어스의 대표자 유희관이 오늘만큼은 손을 잡았다. 같은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두 팀이기에 힘을 합친 것. 그러나 얼마 못 가 유희관은 "종혁이 형 놀아? 뭐해!"라며 울분을 터트리며 초고속으로 분열 조짐을 보여 모두를 빵 터트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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