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1세대 아이돌 중 첫 번째로 '재혼'에 도전한다.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스타뉴스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첫사랑이었던 동창과 처음 만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려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가 2012년 8월 헤어졌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부부 관계는 아니었다.
은지원은 2016년 tvN '신서유기2'에서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습니다"라고 자학 개그를 했지만,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의 사실혼 이후 은지원은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다"라고도 고백했으며, 2023년 MBN '돌싱글즈4' MC로 출연하며 자신의 이혼 경험을 토대로 시청자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에 곧 결혼을 앞둔 은지원은 법적으로는 재혼이 아니지만, '사실상 재혼'으로 간주되고 있다. 은지원은 1세대 아이돌 중에서 처음으로 '사실상 재혼'을 하게 됐다. 1세대 유명 아이돌 중 H.O.T. 문희준, 신화 에릭, 전진, god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 S.E.S. 바다, 유진, 슈, 핑클 이효리, 성유리, 이진이 결혼한 상태며 이혼을 경험하지 않았다.
1세대 아이돌의 나이대가 대략 40대 후반이 지나면서 얼마든지 '이혼'을 경험할 수 있는 나이대가 됐고, 은지원이 '재혼돌'의 시대를 연 인물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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