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ZANY BROS)가 아이디어팩토리(IDEAFACTORY)와 손잡고 콘텐츠 명가로 발돋움한다.
쟈니브로스와 아이디어팩토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를 겨냥한 메타버스 기반 K-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뮤직비디오 명가로 알려진 제작사 쟈니브로스는 서태지부터 방탄소년단(BTS)까지 K-POP의 역사와 함께 해온 뮤직비디오의 대다수를 제작해온 홍원기·김준홍 감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첫 드라마에 도전한 홍원기 감독의 '도시괴담'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쟈니브로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신 콘텐츠 기획에 힘을 싣고 있다.
아이디어팩토리는 '연애시대', '천년여우 여우비'등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한 오민호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현재 각종 광고 영상은 물론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드라마화, 일본 원작인 '컨피던스맨 JP', '협반 : 남자의 밥'의 한국판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사에서 기획 개발중인 콘텐츠를 메타버스 세계관으로 묶어 K-콘텐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쟈니브로스에서 기획중인 여고생 헤비메탈 음악 드라마(타이틀 미정) 및 'D.O.D (Dance of DEATH)' 등과 아이디어팩토리가 기획중인 드라마 '태권소녀 나오미'가 그 첫번째 주자가 될 예정이다.
'D.O.D'는 AI가 지배하는 근미래시대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오디션 드라마이다. '태권소녀 나오미'는 일본에서 건너온 나오미라는 소녀가 오합지졸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아이디어팩토리의 오민호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해왔던 양사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대표도 "양사의 수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로 멋진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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