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배우 문상민이 '뮤직뱅크' MC를 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전했다.
신현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문상민(서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신현빈(하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보통 음악 방송 MC는 그 시기의 대세 연예인이 도맡아 한다.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본인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을까. 문상민은 "인기를 체감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난 그냥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하고 싶었고, MC 할 기회 주셔서 하고 있다"라며 "나름대로 방송을 볼 땐 몰랐는데 (진행이) 어렵더라. 3개월 차인데 적응해서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땐 대본을 읽으면서도 잘 안됐다"며 "(같이 MC를 보는) 은채 씨가 지금 너무 잘하고 나보다 동생이지만 리드해줬다. 춤도 금방금방 외우고 너무 잘 추고 잘 알려주고 그런다"라고 전했다.
요즘 음악방송 복도에선 챌린지를 추고 있는 풍경이 익숙하다. MC인 홍은채도 다수 아이돌의 챌린지 영상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문상민에게도 요청이 있을까. 그는 "난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 은채 씨는 옆에서 다 찍고 있다. 그래서 난 부러워하면서 대기실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세븐틴 승관과 문상민은 2024 제15회 Trion배 전국 ROOKIE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해 남복-200-왕초심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이 대회에 참가했을까. 문상민은 "(승관) 형이랑 스케줄을 맞춰서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 미리 그 날짜로 스케줄도 뺐다. 처음 나갔는데 너무 재밌더라. 우리가 경기하면 20코트가 다 경기하고 있다. 각자 지인분들이 많이 오시니까. 우리가 출전하는 시간이면 엄청 많은 관중이 봐주시는 데 우리가 실력이 좋지 않은데 3등 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아마 상대방은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 게 부담스러웠던 거 같다. 우린 익숙하다 보니 힘이 됐다. 32팀 중에 3등 했다"라며 "근데 요즘엔 잘 안 한다. 그래서 형이 나보고 '배태기'(배드민턴 권태기)라고 하면서 못마땅해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상민은 "30대 이후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다. 20대 때처럼 할 수 있겠느냔 걱정도 있다.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 당장 목표론 남은 20대를 잘 마무리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라며 "남은 5년간 드라마도 많이 찍고 싶고 영화 찍으면서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영화도 해보고 싶다. 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신현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문상민(서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신현빈(하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보통 음악 방송 MC는 그 시기의 대세 연예인이 도맡아 한다.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본인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을까. 문상민은 "인기를 체감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난 그냥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하고 싶었고, MC 할 기회 주셔서 하고 있다"라며 "나름대로 방송을 볼 땐 몰랐는데 (진행이) 어렵더라. 3개월 차인데 적응해서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땐 대본을 읽으면서도 잘 안됐다"며 "(같이 MC를 보는) 은채 씨가 지금 너무 잘하고 나보다 동생이지만 리드해줬다. 춤도 금방금방 외우고 너무 잘 추고 잘 알려주고 그런다"라고 전했다.
요즘 음악방송 복도에선 챌린지를 추고 있는 풍경이 익숙하다. MC인 홍은채도 다수 아이돌의 챌린지 영상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문상민에게도 요청이 있을까. 그는 "난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 은채 씨는 옆에서 다 찍고 있다. 그래서 난 부러워하면서 대기실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세븐틴 승관과 문상민은 2024 제15회 Trion배 전국 ROOKIE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해 남복-200-왕초심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이 대회에 참가했을까. 문상민은 "(승관) 형이랑 스케줄을 맞춰서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 미리 그 날짜로 스케줄도 뺐다. 처음 나갔는데 너무 재밌더라. 우리가 경기하면 20코트가 다 경기하고 있다. 각자 지인분들이 많이 오시니까. 우리가 출전하는 시간이면 엄청 많은 관중이 봐주시는 데 우리가 실력이 좋지 않은데 3등 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아마 상대방은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 게 부담스러웠던 거 같다. 우린 익숙하다 보니 힘이 됐다. 32팀 중에 3등 했다"라며 "근데 요즘엔 잘 안 한다. 그래서 형이 나보고 '배태기'(배드민턴 권태기)라고 하면서 못마땅해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상민은 "30대 이후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다. 20대 때처럼 할 수 있겠느냔 걱정도 있다.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 당장 목표론 남은 20대를 잘 마무리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라며 "남은 5년간 드라마도 많이 찍고 싶고 영화 찍으면서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영화도 해보고 싶다. 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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