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외로움을 호소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유연석이 유재석에게 연애 하소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과 촬영 장소인 덕수궁까지 함께 걸으며 "나는 평소에도 덕수궁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저는 덕수궁 내부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함께 올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렇다"고 돌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앞으로 오면 된다"고 위로하자 유연석은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다가 헤어질 사람도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덕수궁이 한눈에 보이는 성당 앞에 자리했다. 유연석은 "여기가 성당이구나"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내가 걸어올 때 말하지 않았냐. 왜 내 얘기를 안 믿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