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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믿고 보는 커버돌? 이젠 우리 모습 보여줄 차례"(인터뷰③)

  • 이정호 기자
  • 2020-04-20


인터뷰②에 이어



-1년 전 인터뷰를 했을 때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나는데, 이번에 목표를 이뤘어요. 앞으로 이달의 소녀의 방향성, 목표, 성장 등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1위라는 성적을 얻었으니까요. 이제는 또 다음 단계를 향해 올라갈 차례죠. 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이달의 소녀가 되고 싶습니다. (희진)

▶상을 받고 대중에게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활동을 이어갈수록 우리가 하나가 되고, 점점 더 큰 무대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우리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게 더 감사한 것 같아요. (진솔)

▶특히 팀워크가 좋아졌고요. 외모와 실력도 업그레이드됐고, 앞으로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다음이 기대되는 이달의 소녀가 되겠습니다. (김립)

-이달의 소녀가 커버 영상으로도 유명해요. 특히 NCT 127 'Cherry Bomb'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글로벌 팬이 입덕했는데요.

▶우선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커버 영상을 찍으면서 각 그룹의 장점 등을 배우고 본받는 기회로 삼았었는데요. 커버로 주목받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다른 그룹을 커버한 모습이 아닌, 이달의 소녀의 모습을 더 보여드려서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도록 하겠습니다. (여진)

-끝으로 아쉽게도 활동을 통해 만나지 못한 '오빛' 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우선 모두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달의 소녀는 다음 컴백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돌아올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올리비아 혜)

▶'So What'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이번 활동에서 팬들과 많이 소통하지 못했는데 다음 활동 때에는 꼭 만났으면 해요. (김립)

▶저희가 'So What' 활동을 마무리하고 쉬고 있거나, 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저희는 또 연습실에서 다음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진솔)

▶활동하면서 팬분들 만나지 못해 저희도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많이 만났으면 좋겠고, 행사부터 공연, 팬미팅, 콘서트까지 여러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많이 가질 예정입니다. 저희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테니 다음에 꼭 만나요. (츄)

▶특히 이번 'So What' 활동을 하면서, 비록 보이진 않지만 팬분들이 저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됐어요. 더 큰 사랑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희진)

▶이번 활동 때 팬분들과 만날 수 없어 아쉬웠지만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요. 사랑해요. (현진)

▶음악방송 1위도 그렇고 지금의 이달의 소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이달의 소녀가 되겠습니다. (최리)

▶팬분들이 우리를 보고 싶어 하는 만큼, 우리도 너무 보고싶어요. (여진)

▶'So What' 활동을 잘 마무리했는데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많이 보고 싶고,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고원)

▶팬분이 편지를 주셨는데, 내용이 우리가 보지 못할 만큼 크게 성공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팬분들은 저희를 가까이서 계속 보고 싶어 하실 텐데 못 볼 만큼 성공하길 바라는 그 마음이 얼마나 큰지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더욱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이브)

▶이번 활동을 통해 감사한 순간이 정말 많았는데 직접 말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요즘처럼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모습, 음악이 여러분들께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비)

이정호 기자 |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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