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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걸크러시 변신 성공..다음 앨범 벌써부터 기대"(인터뷰②)

  • 이정호 기자
  • 2020-04-21


인터뷰①에 이어



-'So What'은 도입부부터 강렬해요. 시작부터 대놓고 'I'm so bad' 하고 외치는 게 '정말 이달의 소녀 노래야?'하고 반응했었죠. 이달의 소녀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떠셨나요.

▶저는 반복되는 멜로디도 많고 들으면서 저절로 신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만 잘하면 되겠다' 했어요. 처음 듣기엔 다양한 사운드가 많아서 정신없으실 수도 있지만 중독성이 강해요. 아직 못 들어 보셨다면 꼭 들어보세요. (현진)

▶추임새부터 다양한 악기가 사용됐기도 하고요. 특히 걸크러시하면서 펑키한 이미지가 강조된 곡이잖아요. 이러한 색깔이 요즘 걸그룹들이 많이 선보이는 흐름이기도 하고 해서 경쟁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더 칼을 갈고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츄)

-이달의 소녀는 독특한 콘셉트와 팀이 주려는 메시지 등이 기존 K팝 그룹과의 차별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대중에겐 익숙하지 않아 입문하기에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 'So What'을 통해 조금 더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는 반응이 많아요.

▶확실히 이전에 보여드렸던 모습보다는 이번에 보여드린 모습이 대중 분들께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큰 반응도 있었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대중도 점점 이달의 소녀에게 익숙해지시는 것 같습니다. (올리비아 혜)

▶멤버 공개부터 지금까지 활동으로 보여드린 저희 콘셉트가 대중 분들이 보시기에 생소할 수 있다고 보지만 우리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들이 연결되면서 이번 활동에 반응이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저희가 말하는 것들이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예요. 누구에게나 대입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만 봐주시지 마시고 편하게, 쉽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브)

-완전체 데뷔곡 'Hi High'부터 이번 'So What'까지 3번의 컴백 모두 콘셉트 변신을 했어요. 이제는 대중도 '다음엔 이달의 소녀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하고 기대하는데 여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요.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있어요. 저희가 퍼포먼스 적으로 특히 잘 알려졌는데 많은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어떤 안무를 보여드릴까 늘 고민해요. 거기다 이미 땅바닥을 기고, 멤버를 들어올리고 등 다양한 시도를 해서요. 하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에 부담도 크지만, 또 어떤 모습이 완성될까 하는 마음에 저희 스스로도 기대가 큽니다. (김립)

▶그리고 저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으로도 컴백할 수 있는데 저희도 나이가 먹은 만큼, 경험치와 실력이 그만큼 상승했기 때문에 마냥 같지는 않을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올리비아 혜)

-반면 지금까지 계속된 이미지 변신 때문에 기존 이미지를 좋아하던 팬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컴백 때마다 콘셉트가 달랐지만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두 같아요.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서도 모두 이달의 소녀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희진)

▶저희에게 없던 모습이 아니라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뿐입니다. 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리)

▶저희가 반응을 챙겨보는 편이거든요. 이런 반응이 가장 재밌죠. '저 친구가 'Hi High' 때 그 친구라고?' 이런 거요. 하하, 저희는 무한한 색깔을 가지고 있고요. 또 다른 사람으로도 변신할 준비가 됐으니까 여러분들도 준비하세요. (이브)

인터뷰③에 계속
이정호 기자 |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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