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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오징어 게임2' 배우들 응원 "오래 살아남는 캐릭터이길"

  • 김나연 기자
  • 2024-12-09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응원에 나섰다.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날 핑크카펫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주역인 배우 정호연, 박해수, 김주령, 아누팜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연은 인터뷰에서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고 '오징어 게임' 시즌2도 굿럭을 빌겠다"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들에게는 "오래 살아남는 캐릭터이길 빌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수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전 세계가 기대하고 기다렸던 것만큼 저또한 오랫동안 기다렸고, 상상 그 이상으로 멋진 작품으로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 배우들에게는 "살아남길 바라고,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간의 본성과 위로, 치유, 즐거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 탄탄한 배우진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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