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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양심 냉장고'..이이경, 울컥한 사연 "인류애 충전"(놀토)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5-03-08
'놀면 뭐하니?'에서 '양심 냉장고'가 부활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다시 하고 싶은 레전드 예능 '양심 냉장고'를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025년 돌아온 양심냉장고'에서는 도로 위, 지하철역에서 양심을 찾을 예정이다.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미주는 지하철역의 유실물 센터에 방문했고, 센터장은 "10명 중 2~3명 정도 오실 것 같다. 나머지 7개는 그 자리에 있다. 직접 가져다주시는 것도 좋지만 건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하철역에 지갑을 흘린 뒤 관찰했고, 대부분 지갑을 발견한 뒤에도 그 자리에 뒀다. 미주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안 건드리는 것 같다"고 했지만, 어느 순간 지갑이 사라졌다. 주우재는 "솔직히 말하면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사람은 다시 한번 지갑을 놓고 시도했고, 여러 사람이 그냥 지나친 끝에 홍콩의 여행객들이 지갑을 갖고 유실물 센터에 방문했다. 홍콩의 커플에게 '양심 선물'을 전달하려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선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부하겠다"고 했고, 이이경은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코끝이 찡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주우재는 "인류애가 너무 충전된다"고 감동했다.

이경규와 유재석, 하하가 함께하는 '돌아온 양심냉장고'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적색 점멸 신호에 일시정지를 지키는 주인공을 찾는다. 2022년 법 개정이 됐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유재석과 하하는 "오늘 주인공이 나올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이경규는 "예전 '양심 냉장고' 할 때 새벽에 오프닝을 찍고 저녁 6시까지 촬영했다. 보통 12시간을 찍는데도 잘 안 나타났다. 지금은 편안한 환경 속에 촬영 중이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추운 곳에서 벌벌 떨면서 옥상에서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긴 기다림 끝에 한 차량이 적색 점멸 신호에 멈추어 섰고, 양심인은 "어린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어서 항상 일시 정지 하고 다닌다. 여기는 항상 지나다니니까 더 지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TV를 받은 양심인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하며 "50살 먹고 행운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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