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 방송에서 단 한 곡의 무대를 통해 강력한 하이노트 보컬과 소울 풀한 저음,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음색 등 더욱 단단해진 보컬적 매력과 미모로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일본 TBS의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한국 영화 '오직 그대만'을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OST 'Your eyes tell(유어 아이즈 텔)'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지민은 진성과 가성, 감미로운 저음과 폭발적인 극강의 고음을 넘나드는 독보적 보컬 스킬과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음색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처럼 아름답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했다.

또한 곡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수려한 표정연기까지 더해진 지민의 완벽한 비주얼은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무대 이후 일본의 유명인 트렌드를 비롯 캐나다, 말레이시아, 호주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일본 대중들의 반응도 엄청났다. SNS에는 금색 마이크를 들고 노래한 사람이 제일 멋있었다. 피부가 예뻐서 마치 10대 같다. K팝에 빠질 것 같다, 소녀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는 누구지? 이 그룹에 대해 모르지만 저 멤버를 보니 이 그룹이 왜 유명한지 알겠어, 오른쪽 두 번째 멤버의 고음은 우리 가족들도 깜짝 놀랐어 대단하다 등 지민의 보컬과 미모에 대한 칭찬 및 궁금증이 폭발적으로 넘쳐났다.

이렇듯 지민은 무대 후 일본 내 일반 대중들도 매료시켰으며 핫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특히 방송 전날인 12일 일본의 트위터 경향 분석 사이트 '트위플(Twipple)' 트렌드에 무려 5차례나 오르며 무대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지민은 13일 본 무대 후엔 트위플 '유명인 순위'에 총 3차례나 오르는 저력을 보이고 더욱 견고해진 고음 보컬과 꽃미모로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일본 내 독보적 인기를 증명했다.

지민은 지난 6월 22일 일본 방송한 TBS CDTV의 일본 정규 4집 선공개곡 'Stay Gold(스테이 골드)' 라이브 무대와 뮤직비디오 공개 후에도 청량하고 맑은 음색과 화려한 고음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