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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쌍둥이 자녀 '어린이집 입소', 내 소원이었다"..돌싱맘 독박 육아 고충 [백반기행][종합]

  • 김나라 기자
  • 2025-06-0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탤런트 한그루(33)가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에는 게스트 한그루 편이 그려졌다. 그는 지난 4월 KBS 2TV 일일극 '신데렐라 게임'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한그루는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으나 이듬해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2015년 결혼 후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 가정 생활에 전념하던 중 2022년 이혼 소식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현재는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활발히 활동, '워킹맘'으로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이날 한그루는 "놔두고 온 애들 생각은 안 나냐"라는 MC 허영만의 짓궂은 질문에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잘 생각 안 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그루는 "아기들 8살 때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때까진 애들과 한 번도 떨어져 잔 적이 없고 매일 제가 목욕시키고 밥 해먹이고 다 했다"라고 전했다.

한그루는 "그래서 제가 일 나가는 첫날엔 애들도 저도 서로 붙잡고 울었다. 근데 막상 나오니까 좋기도 한 거다"라고 유쾌하게 얘기했다.

또한 한그루는 "애들 혼자 키우면서 되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도 너무 힘들었다. 제일 기뻤을 때는 아기들 어린이집 입소가 확정되었을 때다. 그 문자를 보고 막 울었다. 너무 힘드니까 그게 소원이었다"라고 독박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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