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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덱스, 구르카 훈련 33명 중 4등.."군인 직업 좋아"[태계일주4][★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5-06-01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전력을 다한 훈련은 물론, 진심 어린 이별 선물까지 건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세계 최강 용병 부대 '구르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 사람은 '도코 훈련'에 참여해 15kg 군장을 메고 해발 2000m 구르카 훈련 코스를 달렸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마주한 험난한 코스는 3단계로 나뉘었고, 1코스는 완만한 오르막, 2코스는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구간, 3코스는 극한의 급경사가 이어지는 마의 구간으로 구성됐다.
덱스는 UDT 출신답게 뛰어난 전략과 체력을 발휘하며 33명 중 4위에 올라섰다. 특히 20분 내 완주에 성공하며 구르카 용병의 합격 기준을 통과하는 저력을 보였다. 기안84와 이시언도 완주에 성공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빠니보틀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구슬땀을 쏟아낸 네 사람은 훈련소로 복귀해 짧지만 깊었던 인연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기안84는 훈련생 쏘닙에게 "20년 전 나도 군인이었다"며 쑥스러운 진심을 전했고, 이시언은 친해진 훈련생들과 SNS 맞팔을 하며 "지금도 연락한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빠니보틀은 한 훈련생에게 본인의 기념품으로 구입한 네팔 전통 단검 '쿠크리'를 선물로 건넸다.

덱스는 특히 훈련생 수바스와 신입생 릴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바스에게는 릴스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고, UDT 선배로서 "첫째, 생각하지 마. 둘째,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어 덱스는 본인의 여행 필수템이자 애착템인 선글라스를 릴스에게 선물했고, 수바스에게는 자신이 신던 트레킹화를 건넸다. 그는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발을 내준 덱스는 실제로 이후 맨발로 다닐 정도로 진심을 다해 이들과 작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난 군인이란 직업이 좋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난 지금 나이 들고, 약해졌다. 그런데 너희랑 함께 하니까 강해지는 것 같다. 너희가 날 강하게 만들었다"며 짧은 시간 동안 과거의 자신과 마주했던 깊은 감정을 고백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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