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는 인성경찰서의 '강력특별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지한나(김소현 분)가 허울뿐인 팀의 정체성에 실망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경찰서에는 국가대표 출신 어벤져스 4인방을 취재하려는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자들은 페인트총으로 괴한을 제압한 지한나와 맨홀 뚜껑으로 차를 뒤엎은 신재홍(태원석 분), 죽도로 괴한을 때려잡은 김종현(이상이 분), 맨주먹으로 금토끼파를 일망타진한 윤동주(박보검 분)에게 마이크를 들이밀며 취재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한나는 자신을 "한나양"이라고 부르며 하대하는 조판열에게 분노하다가 결국 기관총으로 시연을 보이던 중 조판열에게 총을 겨눴다. 지한나의 갑작스러운 저격에 그대로 나가떨어진 조판열은 지한나를 자르라고 소리 질렀다. 김종현은 막무가내인 조판열에게 "지금 지한나를 자르면 여론이 안 좋아질 것"이라며 사황을 수습했다.
그러나 지한나는 녹록지 않은 형사 생활에 신물을 느끼고 미련 없이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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