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 김진환의 팬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수재민 등을 위한 기부로 데뷔 5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환 팬 커뮤니티 '김진환갤러리'는 9월 15일 아이콘 데뷔 5주년을 맞아 태풍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비상식량과 물품을 기부했다.

팬들은 컵라면 1004개, 생수 1004병 물티슈 1004개를 '아이콘 김진환' 이름으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진환 갤러리'는 김진환의 수식어 '왜하천'(왜 하얗고 천사인가요)에 천사를 따서 2019년 5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1004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 데뷔 4주년에는 연탄 1004장, 라면 1004개를 기부한 바 있다.



'김진환 갤러리'는 1004 기부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데뷔 5주년에도 뜻깊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서 이겨낸다면 다시 좋은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코로나가 어서 빨리 종식되어 아이콘의 새로운 앨범과 메인보컬인 김진환의 솔로 앨범 등 아이콘이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