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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열렬한 가수 강제 소환 요청에 응답..정규 7집 12월 발매 확정

  • 문완식 기자
  • 2020-11-05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가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응답, 오는 12월 정규 7집 앨범 공식 발매를 확정 짓고, 오는 11월 15일 선공개 음원을 공개한다.

이승기는 지난 7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선보였던 ‘금지된 사랑’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금지된 사랑' 영상과 관련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이승기 가수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의 열렬한 염원이 쏟아졌고, '가수 복귀가 시급한 스타 1위'에 등극하는 등 팬들의 '가수 강제 소환 요청'이 쇄도했다.

이승기는 팬들의 뜨거운 컴백 요청을 겸허하게 고민하던 끝에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무려 5년 만인 오는 12월 정규 7집으로 가요계 복귀를 결정했다.

이승기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월 15일 오후 6시 정규 7집 수록곡 중 한 곡인 '뻔한 남자'를 선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가수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 가수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을 작곡, 감미로운 감성을 선보였던 윤종신과 '발라드계의 황태자' 이승기가 역대급 하모니로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등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와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2월 발매될 이승기의 정규 7집에는 윤종신 외에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기존 이승기의 느낌과는 180도 달라진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금지된 사랑’ 이후 엄청난 사랑과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고민을 거듭하다, 전격적으로 가수 복귀를 결심했다며 이승기가 팬들의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좀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수 복귀에 설렘과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승기의 복귀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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