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국내 메이저 차트 멜론(Melon)과 가온(Gaoen)에서 솔로곡 '필터'(Filter)와 첫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멜론에서 지민의 '필터'는 지난 15일 기준 200만명의 이용자들로부터 1억 94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다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앞서 '필터'는 솔로곡 최초로 15만개의 하트(10월 25일 기준)를 받아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필터'는 발매 당시부터 반응이 남달랐다. 멜론 실시간 진입자 수 8만 1376을 기록, 정규 4집 수록곡 중 1위로 2020년 전체 음원 중 7위에 올랐으며 일간 이용자 25만 8662명으로 진입해 첫날 수록곡 1위, 솔로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이틀간 진행된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후에는 방탄소년단 모든 앨범 중 2일 연속 멜론에서 일일 이용자 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방탄소년단 곡으로 당시 화제를 일으켰다.
지민의 첫 프로듀싱곡이자 동갑내기 멤버 뷔와 함께 부른 '친구'의 돌풍도 대단하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프로듀싱곡 중 멜론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15일 기준) 220만명의 이용자들로부터 1억 1240만 스트리밍을 넘어 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
'필터'와 '친구'는 두 곡 모두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Gaonchart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 솔로 최초 기록을 또 한번 세웠다.
발매 당시 '필터'는 가온지수 팀 솔로곡 1위로 데뷔, 10월 1일에는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초로 가온지수 2억을 돌파했다. '친구'도 나란히 가온 차트 상위에 머물며 그 인기를 이어왔다.
가온 음원상은 매달 멜론, 지니 등 한국 대형 음반사이트에서 스밍, 다운 지수 등 디지털 지수를 종합하여 내는 차트다. 투표 등과 무관하게 순수한 음원 성적으로만 선정, 음원 자체로 상을 받기도, 후보에 들기도 어렵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지민의 '필터'와 '친구'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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