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브랜드 평판 2년 2개월 연속 1위의 '브랜드 평판 제왕' 저력을 보여주며 또 다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미국 라디오닷컴(RADIO.COM)은 12일(한국시간) 제 63회 그래미 어워즈를 앞두고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민은 "그래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거나 어디로 든 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희는 항상 뭔가 이런 큰 일이 있을 때, 팬분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가장 먼저 그걸 하고 싶다. 왜냐하면 저희가 가장 먼저 감사해야 될 분들이 팬분들이기 때문이다"라는 답변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속 지민은 검은색 슬랙스와 흰색 라운드 티셔츠위에 아이보리와 자수로 숫자 ‘93’을 포인트를 준 오버 핏의 네이비 카디건을 착용해 내추럴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인터뷰 영상이 공개 후 지민의 가디건 정보를 묻는 글들이 속출했으며 판매 사이트는 주문이 폭주로 네이비 색상이 순식간에 품절됐다.

미처 같은 색상을 구매하지 못한 구매자들은 스카이 블루색까지 단숨에 품절시켰다.
해당 판매 사이트에는 재입고 문의가 빗발쳤고, 이에 판매 사이트에는 추가로 물량을 준비, ‘93자가드 가디건 - 네이비 색상은 주문 폭주로 1차, 2차에 나누어 입고 예정으로 해당 일정을 참고해 여유있는 주문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일정을 안내, 현재 4월 7일 1차 입고 예정분 역시 품절된 상태로 2차를 추가 생산 주문 중이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휠라 코리아(FILA KOREA)의 2021년 New Beginning 컬렉션 중 지민이 입은 EXPLORE' 후드 집업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전사이즈를 품절시키고 13일 현재까지 품절상태이다.
지난 1월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 2021 FW 시즌 남성컬렉션 언택트 패션쇼에서 지민이 착용한 한화 137만원 짜리 고가의 니트가 전세계 16개국 이상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민은 고가의 명품부터 스포츠 용품과 스트릿 패션, 소품에 이르기까지 가격과 상관없이 실 구매로 이어지는 26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의 톱 브랜드 제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