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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춤+노래+비주얼 모두 잡은 MTV 언플러그드 'Telepathy' 직캠 조회수 1위.."신나는 흥탄 태형이"

  • 문완식 기자
  • 2021-03-12
방탄소년단(BTS) 뷔가 매력 넘치는 '잠시(Telepathy)' 무대 직캠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월 출연했던 미국 음악방송 MTV 언플러그드(Unplugged) 무대 중 '잠시(Telepathy)'의 멤버별 직캠이 공개됐다.

팬들을 향한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신나는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낸 곡으로 언플러그드 방송 당시에도 뷔는 음악을 제대로 즐기며 리듬을 타는 모습과 이전과는 다른 보컬 스타일로 큰 화제가 됐다.

뷔는 브라운 톤의 카디건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훈훈한 비주얼에 더해 직캠에는 본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리듬을 타는 장면이나 멤버들과 눈빛을 마주하며 음악으로 교감하는 모습,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타이밍을 맞추는 모습 등 무대를 오롯이 즐기는 뷔의 모습들이 담겼다.

이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고 '잠시' 직캠들 중 최초로 100만 뷰를 돌파하며 무대 천재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13일 오전 3시 기준).
뷔는 자신의 파트에서는 흔들림 없는 톤을 유지하며 리드미컬하게 소화해 내 보는 이들을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뷔의 파트 중 "우리의 속도에 맞춰 가보자고/ 이건 꽤나 긴 즐거운 롤러코스터"는 'BE' 앨범 발매 당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이 입을 모아 어렵다고 언급했던 파트이기도 하다. 뷔는 이 부분을 막힘 없이 소화하며 놀라운 호흡 조절력과 여유로운 리듬타기를 선보여 본방송 때에도 주목을 받았으며 직캠에서 다시 공개 되자 또 다시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뷔는 자신의 파트가 아닐 때에도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겨 춤을 추면서 자연스러운 흥과 특별한 안무 없이도 내재된 리듬을 가득 발산했다. 또,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는 추임새를 넣거나 다른 곳에 있는 멤버들에게 함께 춤을 추자고 이끌면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뷔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직캠에 팬들은 "흥탄 태형이 덕분에 같이 신난다", "정해진 안무 없이도 자연스럽게 춤추는 뷔 멋지다", "태형이 추임새 덕에 한층 더 신나는 기분", "발음도 정확하게 파트 소화하는거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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