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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쏘아 올린 '선한 영향력' 브라질 신문 주목..5000만원 기부금+물품 전달 'SNS 뜨거운 화제'

  • 문완식 기자
  • 2021-04-01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쏘아 올린 선한 영향력을 브라질 신문사가 주목했다.

브라질 최대 신문 'Extra'(엑스트라)는 최근 한국 아이돌 정국이 콤부차를 병에 담아 하루에 2포를 마신다고 말한 후 콤부차 매출이 500% 증가, 품절을 일으켰고 그로 인한 수익이 기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국은 자신의 브이라이브 개인 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신다고 말했고 이후 품절 대란, 매출 급상승, 수출 지역 확대 등 어마 어마한 파급력을 자아냈다.

업체 측은 지난 3월 2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칠흑 같던 어려움의 시기에 서로가 서로의 빛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은 우주의 밀알이지만 또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었어요" 라고 게재하며 밀알복지재단에 5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는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Extra '는 정국이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신 후 3일 만에 완판은 물론 3월 첫 2주 동안 수출량 800% 증가, 중국 수출량이 전월 대비 1800%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상업적 성과에 업체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로 환원하기로 하고 코로나 19로 취약한 사람들을 돕는 한국 밀알복지재단에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부 발표는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고 아미로 알려진 전 세계의 BTS 팬들 사이에서 많은 댓글이 남겨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국은 이미 자신이 사용하는 의류, 악세사리, 음식 등 제품의 매출 성장을 촉진 시키는 것으로 이미 명성을 얻은 한국의 유명인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브라질 매체 외에도 미국 매체 'koreaboo'(코리아부), 인도네시아 'LINE TODAY'(라인 투데이) 등 유수의 해외 매체들도 해당 일화를 보도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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