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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거나 귀엽거나' 방탄소년단 지민, 안무 연습 영상 '갭사이神' 무대천재

  • 문완식 기자
  • 2021-06-04
방탄소년단(BTS)지민이 '춤의 신' 다운 댄스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끼'로 안무 연습 현장을 압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2021BTSFESTA' 안무 연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큼지막한 슬리퍼를 신고도 고난이도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한 'N.O' (MOS ON:E dance break ver)에 이어 'Black Swan'(2020 MMA ver.) 인트로 퍼포먼스 연습 영상과 'Dynamite'(Cute & Lovely ver.)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체육관으로 보이는 연습실에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맞춰보는 영상에서 지민은 주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마치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완벽한 실력을 보였다.

팔에 중심을 의지한채 수많은 댄서들 위로 비상하듯 가볍게 날아오르는 공중 동작은 코어힘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균형감각이 필요한 고난이도 동작으로 지민이 아니면 불가능한 동작들을 매번 완벽히 해냈다.

지민은 '블랙스완' 인트로 무대의 핵심으로 공개 당시 세계 매체들과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폭발적 이슈를 이끈 공중과 바닥에서의 스핀, 가볍게 몸을 돌려 구른후 비상하는 동작으로 환상적 자태를 뽐냈다.

아름답고 우아한 동작속에 감춰진 파워풀한 점프력과 코어힘은 지민만의 타고난 강약 조절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아이돌의 바이블'로 불리는 지민은 한편의 발레 명작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으로 넓은 체육관 안을 가득 채우며,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안무 영상을 공개 후 지민은 일본 유명인 랭킹 트위플에서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단숨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공개된 '다이너마이트'의 '큐트 앤 러블리' 버전에서는 지민의 대표적 수식어인 '섹시, 큐티, 러블리'를 유감없이 선사해 우아함에서 귀여움으로 넘어간 강렬한 갭차이로 심장을 흔들었다.

흰색 반팔 티셔에 부츠컷 청바지, 금발에 베레모를 쓴 지민은 청량미 가득한 아이돌 그 자체 모습으로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며 상큼한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잘 가꿔진 몸매에 깔끔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안무 도중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장난을 치거나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보는 이들을 지민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했다.


지민의 단독파트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길 잃은 고양이처럼 연습실 구석에서 천진하고 귀여운 표정, 깜찍한 동작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에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매번 다양한 무대 지배력으로 레전드 '무대의 신'이자 '춤의 신'의 면모를 드러낸 지민은 이번 연습 영상을 통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장악하며 장소, 복장, 콘셉트에 따라 완벽한 변신이 가능한 최고의 아이돌이자 아티스트의 재능을 보여줬다.

▶[CHOREOGRAPHY] BTS (방탄소년단) 2020 MMA 'Black Swan' Intro Performance Dance Practice #2021BTSFESTA

▶[CHOREOGRAPHY]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Dance Practice (Cute & Lovely ver.) #2021BTSFESTA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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