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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얻으려고 CD 10장 샀어요..방탄소년단 뷔 '버터' 포토카드 폭발적인 인기..非K팝 팬들도 "어떻게 구해요?"

  • 문완식 기자
  • 2021-07-16
방탄소년단(BTS) 뷔의 포토카드가 팬들뿐만 아니라 비(非) K팝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지난 9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싱글 CD '버터'가 공개된 후 앨범에 포함된 멤버들의 포토카드와 포토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뷔의 포토카드를 본 팬들은 뷔의 아름답고 독특한 분위기에 열광했다. 팬들뿐만 아니라 K팝 팬이 아닌 이들까지도 뷔의 비주얼에 경외감을 표했다.

화제가 된 뷔의 포토카드는 공식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싱글CD 'Butter' 콘셉트 포토 1의 다른 버전으로 공식계정에 올라온 콘셉트 포토는 강렬한 눈빛으로 섹시 아우라의 절정을 보여줬으며 또 다른 사진은 시크하면서 반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뷔의 포토카드는 이러한 분위기와는 다소 상반된 청초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정면을 향한 뷔의 얼굴은 화려한 액세서리, 의상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빨려들게 한다.

뷔의 포토카드가 틱톡에 올라오자 영상에는 뷔의 포토카드를 구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팬이 아니어도 뷔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밖에 없으며 SNS 상에는 뷔의 포토카드에 대한 얘기와 K팝을 안 듣지만 듣고 싶어졌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북미매체 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이 아닌 일부 팬은 뷔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CD를 샀으며 팬들은 포토카드를 위해서 10장 이상의 앨범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뷔는 입덕요정이어서 이런 일은 뷔에게 새로운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코리아부는 많은 팬들이 앨범을 받기 시작하면서 뷔의 포토카드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K팝팬은 물론 팬이 아니더라도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카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뷔, 항상 뷔의 포토카드와 굿즈는 가장 비싸고 수요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하듯 트위터 자동검색어에는 'TAEHYUNG PHOTO CARD' 등이 올라오고 있으며 구입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뷔의 포토카드는 다양한 판매사이트에 올라오는데 최단기간, 최고가에 판매된다. 일본 재판매사이트에서는 데뷔 초 포토카드 '힙합 몬스터 뷔'는 약 290만원에 판매, 이베이(ebay)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바 있다.


뷔의 포토카드 외에 굿즈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 판매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제일복권'의 '타이니탄(Tiny TAN)' 제품이 출시되면서 뷔의 굿즈를 구매하려는 폭발적 수요로 인해 'BTSV'가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현지인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뷔의 포토카드에 대한 팬들의 열광적인 수요는 뷔의 글로벌한 인기와 위상을 짐작케 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어도 뷔의 매력이 통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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