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데뷔 5주년(8월 8일)을 기념해 부산 팬들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MyHero'는 지난 6일 부산광역시 북구청(구청장정명희)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탁했다.

'영웅시대 부산MyHero'는 "임영웅의 노래로 그간 많은 위로와 감동 그리고 행복을 느꼈다"라며 "임영웅의 가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부산MyHero'는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전파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웅시대 부산MyHero' 모든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에게 이번 성품이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웅시대 부산MyHero'가 기탁한 마스크는 북구 지역아동센터 17개소와 아동시설 3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