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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랑둥이 김태형♥'

  • 문완식 기자
  • 2021-08-15

방탄소년단(BTS) 뷔가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씨와 남다른 태도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145화에서 고양이가 뷔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주인인 양 편하게 안겨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 화제가 되고 있다.

뷔는 평소 아이와 동물을 좋아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순수한 인성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특히 뷔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동물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는 팬들 뿐 아니라 전문가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남다르다.

뷔가 반려견 '연탄이'의 입양을 위해 6개월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을 찾아가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제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라고 조언을 구해 강형욱을 감동시키며 올바른 반려인의 자세라고 극찬받은 일은 뷔의 따뜻한 마음씨와 애티튜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다.

또 동물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길바닥에 엎드리거나 눕는 모습에서 동물을 한 생명으로 존중하는 뷔의 선한 성품을 잘 알 수 있다.

뷔는 데뷔 초부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고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뷔가 길을 지나가며 마주치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여행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인 '본보야지' 하와이편에서는 공원에서 작은 새를 발견하자 스태프들이 벼룩이 있다고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입으로 모이를 작게 잘라서 직접 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크를 타고 가면서도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인사를 잊지 않았고 '본보야지' 북유럽편에서는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양을 보러 가기도 했다.

2017년도 '달려라 방탄'의 강아지와 호흡을 맞추는 '펫프렌즈'편에서는 강아지 '쵸파'와 한몸이 되어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며 동물과 완벽한 교감을 나누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8년도 '달려라 방탄'에서의 해외 촬영 중에는 청설모를 발견하고 "청설모야"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먹이를 주러 다가가기도 했다.

팬들은 뷔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티튜드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동물이나 멸종 위기 동물 구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팬들은 "동물들이 좋아서 다가오는거 완전 디즈니 프린세스다",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는다고 배웠다는 사랑둥이 천사답다", "태형이가 바로 동화 그자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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