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그래미 공연 후 세기의 미남답게 화려한 미모가 담긴 사진과 따뜻한 팬사랑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로 그래미를 뜨겁게 달궜다.
진은 손가락 부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져들듯 환상적인 보컬과 우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그래미 시청자들로 하여금 '옅은 갈색 수트를 입은 남자'(the guy in light brown suit)이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하게 만든 진은 레드카펫 착장인 연한 갈색 더블 버튼 수트를 입은 채 저절로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답고 작은 얼굴과 넓은 어깨, 긴 다리의 압도적인 황금비율 피지컬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진은 곧이어 '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이마를 반쯤 드러낸 장발 스타일의 진은 갸름한 얼굴형, 도자기처럼 깨끗하며 맑은 피부, 별처럼 반짝이는 큰 눈동자, 오뚝한 코와 도톰하고 매력적인 입술의 고급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듯 휴대폰을 바라보면서 셀카를 찍고 있다.
'미의 남신'이라는 별명의 걸맞은 매혹적인 미모는 단번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한편 그래미 무대가 끝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한 VLIVE에서 샴페인 뚜껑 따는 소리에 놀란 나머지 자신의 무릎에 손이 스쳐 아파하던 진은 이내 웃는 표정으로 "놀라서 내 손에 내 무릎을 찍었어", "되게 뜬금없이 놀랐어"라며 연신 괜찮다고 팬들과 멤버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진은 계속되는 걱정어린 글들을 본듯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아니 나 손가락 안아픔. 진짜임. 큰 충격 오면 재수술이라 감싸는 건데 아픈 척하면 사람들이 조심해줌 ㅋㅋ 꿀팁"이란 글을 남겼다.
큰 통증을 참으며 무대를 마친 후에도 팬들을 안심시키는 진의 배려심은 팬들을 더욱 울렸고 진은 댓글로도 "아니 진짜 안아픈데.."라고 말하며 헤아릴 수 없는 큰 팬사랑을 보였다.
특히 진은 그동안 유리창에 이마가 부딪치거나 모기에 물리는 등 작은 부상에는 오히려 위버스와 트위터에 귀여운 멘트나 사진과 함께 애교있는 말을 남겨 팬들을 걱정하지 않게 만들었다.
다만 큰 부상에는 오히려 홀로 참아가며 완벽한 무대를 해내는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왔기에 팬들은 더 큰 응원과 위로, 애정을 담은 글을 쏟아냈다.
콘서트 내내 제작하거나 리폼한 모자 등을 쓰며 내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를 빼놓지 않고 선보이기도 한 진은 평소 "저희에게 아미라는 존재는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알리고 싶고 사실 슬픈 일이 생기면 숨기고 싶고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좋은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고 진짜 아미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팬분들 반응을 가끔 볼때가 있어요. 근데 제가 행복한 일은 다같이 행복해 해주시는데 제가 마음 아픈 일에도 같이 공감하고 슬퍼하고 우울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라고 말해오며 아미들에게 부정적인 감정 상태나 아픈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소문난 팬사랑꾼이다.
이번에도 팬들이 걱정하고 슬퍼할까봐 부상당한 손을 뒤로 감추고, 통증이 있을 때마다 곧 웃으며 팬들을 안심시킨 것.
팬들은 "너무 잘생기고 멋진 왕자님이야", "엄청 섬세하게 진짜 잘생겼어", "손 뒤로 한거 너무 마음아픈데ㅠㅠ 너무 잘생겼다 석진아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게 몸에 배어있나봐. 얼른 나았으면", "손만 움직여도 아플텐데 댄스는 어떻게 한거냐고ㅠㅠ", "석진아 아미 생각해줘서 고마워ㅠㅠ 얼른 나아ㅜㅠ", "진은 정말 진중하고 팬사랑이 넘치는 사람이구나. 진짜 아파보이는데 바로 웃네ㅠ", "너무 눈물나ㅠㅠ 우리 석진이 빨리 다 낫게 해주세요", "석진이 배려심 봐. 아미들 걱정할까봐ㅠㅠ", "손가락은 온갖 말초 신경, 힘줄이 몰려 있는 곳이라 진짜 아픔. 진이 저 상태로 뛰고 안무까지 했다는게 진짜 존경스러워ㅠㅠ", "많이 다쳤는데도 그렇게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너무 잘하고ㅠㅠㅠ 최고야", "저렇게 아픈데 무대에서 멋짐 그 자체였다니ㅠㅠ 얼른 나았으면", "이렇게 아픈거 하나도 표 안내고 무대 잘마친거 대단해. 보컬도 춤도 최고로 멋졌어", "팬들은 다 알거야. 원래 아픈거 티 안내는 사람이라 진짜 더 마음 아파ㅠㅠ 아픈 와중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멋있었고 사랑해ㅠㅠ 얼른 낫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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