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지난 3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느낀 감정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24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강다니엘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날 강다니엘은 "'더 스토리'는 내 첫 정규앨범이기도 하지만 앨범 프로듀서가 있는 가운데 작업한 앨범이다. 챈슬러 형님께 감사하다. 내게는 음악의 신이다"라고 치켜세우고 "제시는 알게 모르게 친분이 생기다 라틴 장르를 잘 소화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작사는 내 이야기도 썼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살자는 주제도 썼고, 영화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며 "유튜브도 많이 봤다. 드라마 클립도 많이 나와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최근 3년을 돌아보며 "정말 열심히 활동했고 스스로 만족하기도 한다. '컬러'는 힘든 상황에서 내 안녕을 전하고 싶었고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이거라고 생각하고 급하게 냈던 기억이 있다"라며 "이후 내가 과연 솔로 가수로서 뭘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컬러' 3부작 준비로 이어졌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데뷔 이후 이야기 중 일그러졌던 내 모습을 꾸며보는 작품으로 담은 앨범이었는데 내면에서 정리가 잘 됐다. 무조건 행복만 있었다는 건 아니었어도 뿌듯했고 '마젠타' 앨범 이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걸 정리했는데 꿋꿋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더 스토리'는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컬러'(Color) 시리즈 3편을 통해 들려준 서사의 완결편. 아티스트, 뮤지션으로 진화해온 강다니엘이 다시 한번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할 앨범이자 2021년 4월 미니앨범 '옐로'(YELLOW) 이후 13개월 만에 들려주는 새 앨범.
강다니엘은 이번에도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첫 트랙부터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_을 거쳐 마지막 트랙 '모먼트(Moment)'까지 곡마다 극적인 요소를 넣었다.
'업사이드 다운'은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그 특성을 살린 로즈 피아노, 박수, 휘파람 등 사운드 구성도 흥미롭다. 여기에 힘을 실어 넣는 기타, 드라이빙 신스 패드가 극적인 요소를 더한다. 퍼포먼스 역시 강다니엘만이 표현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고난이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예고됐고, 특유의 유쾌한 포인트들이 다양하게 표현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