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발매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4곡 중 2곡이 KBS 가요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일 KB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Proof (프루프)'에 수록될 신곡 'For Youth (포 유스)', 'Yet To Come (옛 투 컴)''달려라 방탄', 'Born Singer (본 싱어)' 4곡을 심의 대상으로 제출했다.
심의 결과, 4곡 중 '달려라 방탄', 'Born Singer' 두 곡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라는 이유에서다.
'For Youth'는 노래 가사를 미첨부했다는 이유로 판정이 보류됐다.
타이틀곡 'Yet To Come'은 적격 판정을 받았다. 'The Most Beautiful Moment'라는 부제를 가진 이 곡은 티저 영상에서 따뜻한 무드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는 오는 10일 발매된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이번 앨범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 당일인 오는 1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차례로 출연,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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