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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육아 중"..'아빠' 송중기를 기다리는 즐거운 일들 [★FOCUS]

  • 김미화 기자
  • 2023-06-15


지난 14일 득남 소식을 전한 송중기가 당분간은 이탈리아 로마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육아를 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빠가 된 '꿈같은' 기쁨을 전한 송중기는 공개를 앞둔 세 작품을 기다리며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출산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구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아내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와 함께 프랑스 칸을 찾았던 송중기는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다시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가 출산을 준비했고 건강한 아들을 만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당분간은 예정된 촬영이 없으며 아내와 함께 로마서 머물며 육아를 함께 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화란'외에 영화 '보고타' 그리고 넷플릭스 '로기완'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당분간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아내와 함께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아빠' 송중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육아와, 자신이 공 들여 찍은 작품 공개 등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다.

힌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송중기는 결혼 발표 다음달인 지난 2월 임신부인 아내 케이티,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헝가리로 출국했다.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약 2개월 이상 헝가리에서 머물기 위해 아내와 반려견까지 촬영 로케이션 현지로 함께 출국했다. 이후 송중기는 촬영과 영화제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내 케이티와 이탈리아 로마서 조용히 출산을 준비했고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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