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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추성훈, "첫사랑 초2·첫키스 초5 때" 고백[★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6-19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첫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28회에서는 안정환과 추성훈, 배정남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그물치기를 하며 우여곡절 끝에 우럭 한 마리를 건졌다. 하지만 배정남은 "이거 한 마리로 누구 입에 붙이냐"라며 걱정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지켜보던 김동현은 "성훈이 형은 보통 저런 건 혼자 다섯 마리는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 중독자라서 단백질만 보면 환장한다. 소고깃집 가면 고기가 살짝 불에 닿는 순간 한 번에 4~5점씩 가져간다. 그때는 뭐 친구 이런 거 없다. 근육이 시키는 일이라서"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신지는 "추성훈씨가 방송을 볼 건데 괜찮냐"고 묻자 김동현이 "방송 봐도 괜찮다. 이런 것에 대해 화 많이 나 있다. 얼마 전에 소고깃집 갔는데도 먹지를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신지는 "그럼 앞에서 말해라"고 하자 김동현이 "앞에선 못하지, 뒤에서 해야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추성훈은 갓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을 손질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능숙하게 생선을 손질하고 회를 뜨는 추성훈에 안정환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요리를 이어가던 중 안정환은 "사랑이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었고 이에 추성훈이 "아직 멀었다. 아직은 여자 친구들이랑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거기서 남자친구들 얘기 나올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후 안정환이 "첫키스 언제냐"며 돌발 질문을 던지자 추성훈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5학년 때 손도 못 잡아봤던 넌 좀 늦은 거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첫사랑은 2학년, 첫키스는 5학년 때라고 밝힌 추성훈은 안정환에 "교육을 잘 받아야 빨리빨리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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