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 연출 김진원)의 배우 안효섭이 교복 연기가 도전적이었다고 전했다.
18일 안효섭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9일 공개된 '너의 시간 속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안효섭은 극중 2023년의 연준과 1998년의 시헌으로 분했다.
이날 안효섭은 '너의 시간 속으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래 원작이 있는 작품인지 몰랐다. 내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잘 읽히고, 가슴이 끌리는가이다. 근데 (이번 작품은) 대본을 1부부터 4부까지 안 끊고 봤다. '사내맞선' 촬영 중간에 읽고 있는데 되게 읽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또 원래 타임슬립을 좋아하고 그런 작품도 많이 봤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매력 있게 느껴졌다. 내가 읽었던 대본 중에 가장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원작은 작품 공개 후에야 보기 시작했다고. 그는 "원래 감독님이 하던 말씀이 '촬영할 땐 (원작) 보지 말자'고 했다. 이제는 비교해서 봐 보자고 생각해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예쁘고 청초하더라. 왜 원작 팬들이 많은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안효섭은 교복을 입고 10대 연기를 펼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제일 도전이었던 게 교복을 입은 10대 연기였다. (교복을 입은 지)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초반엔 굉장히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 적응이 됐다. 작품 특성상 풋풋하고 청초한 시간이 있어야 했다. 살짝 어색하긴 했지만, 학생들만의 케미와 풋풋함을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효섭은 "현장에서 펌핑도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항상 벗는 신이 참 부담이 된다. 몸도 나이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 생각한다. 30대인데 삐쩍 말라 있으면 차이가 덜 보일 거 같아서 사이즈를 키우려고 노력을 했다. 그리고 잘 나오면 좋으니 열심히 준비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지만 지금은 운동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안효섭은 "그 시기에 식이조절했다. 그 이후로 운동을 쉬고 있다. 작품마다 벗어서 모든 분들이 몸을 안다. 그래서 운동을 건강하고 재밌게 하고 싶다. 일적으로 운동을 하려니 거부감이 들더라. 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운동도 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8일 안효섭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9일 공개된 '너의 시간 속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안효섭은 극중 2023년의 연준과 1998년의 시헌으로 분했다.
이날 안효섭은 '너의 시간 속으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래 원작이 있는 작품인지 몰랐다. 내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잘 읽히고, 가슴이 끌리는가이다. 근데 (이번 작품은) 대본을 1부부터 4부까지 안 끊고 봤다. '사내맞선' 촬영 중간에 읽고 있는데 되게 읽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또 원래 타임슬립을 좋아하고 그런 작품도 많이 봤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매력 있게 느껴졌다. 내가 읽었던 대본 중에 가장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원작은 작품 공개 후에야 보기 시작했다고. 그는 "원래 감독님이 하던 말씀이 '촬영할 땐 (원작) 보지 말자'고 했다. 이제는 비교해서 봐 보자고 생각해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예쁘고 청초하더라. 왜 원작 팬들이 많은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안효섭은 교복을 입고 10대 연기를 펼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제일 도전이었던 게 교복을 입은 10대 연기였다. (교복을 입은 지)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초반엔 굉장히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 적응이 됐다. 작품 특성상 풋풋하고 청초한 시간이 있어야 했다. 살짝 어색하긴 했지만, 학생들만의 케미와 풋풋함을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효섭은 "현장에서 펌핑도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항상 벗는 신이 참 부담이 된다. 몸도 나이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 생각한다. 30대인데 삐쩍 말라 있으면 차이가 덜 보일 거 같아서 사이즈를 키우려고 노력을 했다. 그리고 잘 나오면 좋으니 열심히 준비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지만 지금은 운동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안효섭은 "그 시기에 식이조절했다. 그 이후로 운동을 쉬고 있다. 작품마다 벗어서 모든 분들이 몸을 안다. 그래서 운동을 건강하고 재밌게 하고 싶다. 일적으로 운동을 하려니 거부감이 들더라. 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운동도 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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