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30일'의 배우 강하늘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강하늘은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 역을 맡아 매 장면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내가 조금 더 지질해야지'라는 느낌보다 제대로 지질해 보이려면 내가 지질한 걸 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민이의 리액션을 많이 봤다. 소민이가 소리를 질러야 하는 타이밍이면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 얘가 소리를 지를 수 있을까'라는 고민해서 연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실제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는 너드미가 아닌 그냥 너드다. 나영석 감독님의 라이브나 '핑계고'에 나갔을 때도 얘기했지만, 저는 일단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 집에 가면 핸드폰을 안 보고 무음으로 해둔다. 집에 들어가면 잠수고, 그 안에서 다큐멘터리도 보고, 영화 보고, 책 읽고, 게임하고, 자는 거밖에 안 한다. 나의 근본적인 즐거움은 혼자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 같다. 안 한 지가 꽤 됐는데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도 아직은 없다. 일과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지금은 혼자 있는 휴식 시간이 좋고, 내가 혼자 있어도 너무나 할 게 많다"고 웃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30일'의 배우 강하늘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강하늘은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 역을 맡아 매 장면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내가 조금 더 지질해야지'라는 느낌보다 제대로 지질해 보이려면 내가 지질한 걸 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민이의 리액션을 많이 봤다. 소민이가 소리를 질러야 하는 타이밍이면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 얘가 소리를 지를 수 있을까'라는 고민해서 연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실제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는 너드미가 아닌 그냥 너드다. 나영석 감독님의 라이브나 '핑계고'에 나갔을 때도 얘기했지만, 저는 일단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 집에 가면 핸드폰을 안 보고 무음으로 해둔다. 집에 들어가면 잠수고, 그 안에서 다큐멘터리도 보고, 영화 보고, 책 읽고, 게임하고, 자는 거밖에 안 한다. 나의 근본적인 즐거움은 혼자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 같다. 안 한 지가 꽤 됐는데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도 아직은 없다. 일과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지금은 혼자 있는 휴식 시간이 좋고, 내가 혼자 있어도 너무나 할 게 많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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