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이 데뷔를 망설였던 이유와 고(故) 종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는 그룹 샤이니 태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민은 오랜만에 솔로로 나오게 돼서 '사람들이 나한테 바라는 건 뭘까?'에 대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춤이 아닌 가창을 하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처음이고, 이 '리무진서비스'라는 프로그램을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다. 노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니까 '솔로 나오면 잘 준비해서 나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태민은 SM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는 "제가 오디션을 봤을 때 춤만 준비했다. SM 공개오디션을 봤는데 춤만 준비해서 갔더니 노래도 불러야 한다고 하시더라. 노래를 하고 그다음에 춤이었다. 당시에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준비한 춤을 한 번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에 합격하고, 연습생이 된 후 중학생 때여서 변성기를 겪고 있었다. 보컬 수업을 청강만 하고, 직접 소리를 내보지 못한 상태로 데뷔하게 됐다. 노래에 대한 준비가 안 됐다는 마음이 컸다"며 "데뷔 준비할 때 부모님이랑 회사 트레이닝해 주시는 분한테 '데뷔하기 싫다'고 얘기했다. 미쳤던 거다. 준비가 더 갖춰지고, 내가 나한테 떳떳할 때 데뷔하고 싶었다. 근데 결국에 회사, 부모님이 설득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이니로 데뷔하고 노래를 많이 부를 기회가 없었다. 멤버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내가 멤버들한테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채찍질을 엄청나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16살부터 21살까지 연습실에 매일 가고, 스케줄이 몇 시에 끝나든 아침 해 뜰 때까지 연습했다.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실력이 느는 게 보이더라. 뭔가 성취감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태민은 더레이의 '청소'를 선곡하며 고(故) 종현을 언급했다. 그는 "종현이 형이 엄청나게 연습했던 곡이다. 과거에 그걸 보면서 형이 노래를 잘하니까 따라 부르고, 연습도 같이 했었다"며 "제가 멤버들하고 같이했던 세월이 길다. 애틋한 이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별 곡이지만, 나름의 마음가짐으로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는 그룹 샤이니 태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민은 오랜만에 솔로로 나오게 돼서 '사람들이 나한테 바라는 건 뭘까?'에 대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춤이 아닌 가창을 하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처음이고, 이 '리무진서비스'라는 프로그램을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다. 노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니까 '솔로 나오면 잘 준비해서 나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태민은 SM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는 "제가 오디션을 봤을 때 춤만 준비했다. SM 공개오디션을 봤는데 춤만 준비해서 갔더니 노래도 불러야 한다고 하시더라. 노래를 하고 그다음에 춤이었다. 당시에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준비한 춤을 한 번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에 합격하고, 연습생이 된 후 중학생 때여서 변성기를 겪고 있었다. 보컬 수업을 청강만 하고, 직접 소리를 내보지 못한 상태로 데뷔하게 됐다. 노래에 대한 준비가 안 됐다는 마음이 컸다"며 "데뷔 준비할 때 부모님이랑 회사 트레이닝해 주시는 분한테 '데뷔하기 싫다'고 얘기했다. 미쳤던 거다. 준비가 더 갖춰지고, 내가 나한테 떳떳할 때 데뷔하고 싶었다. 근데 결국에 회사, 부모님이 설득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이니로 데뷔하고 노래를 많이 부를 기회가 없었다. 멤버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내가 멤버들한테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채찍질을 엄청나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16살부터 21살까지 연습실에 매일 가고, 스케줄이 몇 시에 끝나든 아침 해 뜰 때까지 연습했다.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실력이 느는 게 보이더라. 뭔가 성취감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태민은 더레이의 '청소'를 선곡하며 고(故) 종현을 언급했다. 그는 "종현이 형이 엄청나게 연습했던 곡이다. 과거에 그걸 보면서 형이 노래를 잘하니까 따라 부르고, 연습도 같이 했었다"며 "제가 멤버들하고 같이했던 세월이 길다. 애틋한 이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별 곡이지만, 나름의 마음가짐으로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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