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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곽튜브 "소속 유튜버와 수익 배분? NO, 아예 안 나눠"[★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1-04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소속 직원들과의 수익 배분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참견시점'에는 방송인 이국주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곽튜브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곽 컴퍼니' 회사 직원들과 함께 콘텐츠 회의를 했다. 곽 컴퍼니 직원에는 35만 유튜버 '계곡은 개골개골'과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와 '민고이'가 있었다.

송은이가 세 사람을 곽 컴퍼니에 영입한 이유를 묻자 곽튜브는 "'계곡은 개골개골'은 학교 후배라 친했다. 원래 계곡을 좋아해서 그걸로 한 번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채널 이름도 제가 지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고이는 '계곡은 개골개골'의 친구였다. 얼굴이 괜찮아서 영입했다"라고 했다. 또 잰잰바리는 "우즈벡 여행하다가 만났는데 얼굴이 재능 있어 보였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러시아어도 저보다 더 잘한다. 한식당에 방문했는데 그 식당 따님이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이후 곽튜브는 잰잰바리와 민고이의 영상을 모니터링한 후 "끔찍하더라. 이렇게 하면 구독자들 다 떠난다. 너네가 곽 컴퍼니 다 말아먹는다. 다음 여행지는 빡센데 가라"라며 꼼꼼하고 냉철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어떻게 수익을 나누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아예 안 나눈다. 각자가 다들 가져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누가 끌어줘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 유튜버 빠니보틀 형이 처음에 같이 여행을 해주면서 조회수가 잘 나왔다"라며 활동 초반에 유튜버 빠니보틀 채널에 나와 얼굴을 알리면서 톱 티어의 여행 크리에이터로 초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또 "소속 크리에이터가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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