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리 오는 27일 군 입대와 함께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한다.

15일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리는 오는 27일 낮 12시 신곡을 발표하고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성리는 지난 4일 자신의 단독콘서트 'THANKS TO' 현장에서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성리는 "사랑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잠시 헤어지는 아쉬움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곡 음원 발매하게 됐다"며 "27일 오후 2시 입대 전인 12시 정오에 신곡 두 곡을 발표한다. 노래로나마 여러분들 곁에 머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리는 "여러분들이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온거 같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오겠다"며 "입대 전 막바지 스케줄에 몸도 마음 바쁘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입대 전 소감을 밝혔다.

성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감성 보컬로 '섹시 트롯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인생살이'의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역주행해 MBC ON '트롯챔피언' 6월 월간 차트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성리는 매주 전국의 노래교실을 습격해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는 SBS FiL 음악 예능 '뽕사활동' 멤버(강재수 고정우 성리 장송호 이하준 양지원)로 활약했으며,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 DJ 등 방송과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성리는 오는 24일 KBS 2TV '아침마당'과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 마지막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오는 27일 육군훈련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