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청률이 지상파를 넘어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메인 타깃인 수도권 여성 2049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국 가구 시청률은 3.6%를 나타냈으며,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은 4.3%, 수도권 가구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볼리비아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 가족이 1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포르피는 올 초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에 출연해 기안84와 우정을 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안84와 재회한 포르피는 기안84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기안84 역시 진한 포옹으로 보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기안84는 "올해 본 사람 중 포르피가 가장 반갑다"며 포르피 가족을 위해 식사, 작업실 투어에 이어 스포츠 용품까지 통 크게 선물하는 모습으로 포르피 가족을 감동시켰다.

기안84와 포르피 가족의 만남은 한국 여행 마지막 날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행 마지막 날 기안84의 등장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포르피 가족의 한국 여행 3일 차 모습이 공개된다. 포르피 가족은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방문한다. 이날 여행에는 포르피의 둘째 아들 포르피 주니어가 가이드로 활약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