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TEMPEST, 한빈 형섭 혁 은찬 LEW 화랑 태래)가 일본 프리 데뷔곡 'Baddest Behavior'가 발표와 동시에 일본과 베트남에서 차트 상위를 접수한 것에 뿌듯함을 전했다.
템페스트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설날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12월 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템페스트는 지난 2022년 3월 데뷔한 7인조 보이 그룹으로, 베트남 멤버 한빈이 속한 다국적 아이돌이다. 2022년 미니 1집 앨범 'It's ME, It's WE'와 타이틀곡 'Bad News'로 데뷔, 이후 'Can't Stop Shining', 'Dragon(飛上)', '난장(Dangerous)', 'Vroom Vroom' 등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일본 프리 데뷔곡이자 후지TV 애니메이션 '도주중 그레이트 미션'의 엔딩 테마곡 'Baddest Behavior'를 발표하고 글로벌 인기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템페스트는 '2022 AAA'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한 후 지난해 '2023 AAA'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 31일 발표한 일본 프리 데뷔곡이자 후지TV 애니메이션 '도주중 그레이트 미션' 엔딩 테마곡 'Baddest Behavior'(배디스트 비헤이비어)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100 5위를 기록했다. 첫 번째 노래 공개와 동시에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는데.
▶혁: 일본 프리 데뷔와 동시에 좋은 기회로 애니 OST를 맡게 됐는데, 저희가 이때까지 해보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의 곡이어서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다. 안무가 난이도가 있고 강렬하다. 저희끼리도 활동한 것 중에 안무가 제일 힘들었다고 얘길 할 정도로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힘입어서 앞으로의 일본 활동, 글로벌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배디스트 비헤이비어'가 베트남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1위, 올 장르 2위 및 팝 장르 차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향에서 1위를 한 것에 대해 한빈 씨의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한빈: 소식을 듣고 제가 한국에서 활동해도 고향에 있는 팬분들이 응원하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은 한국 데뷔를 할 때도 너무 뿌듯해하시고 '한빈이 잘하고 있다'고 자랑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 일본 활동을 잘하는 걸 보시고서 뿌듯해하시면서 일본어까지 잘 배울 수 있을지 걱정도 하시더라.
-템페스트가 지난해에는 국내를 비롯해 마카오, 일본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3 TEMPEST SHOW CON [T-OUR]'(2023 템페스트 쇼콘 [티-아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또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 참여하고, '2023 AAA'에 참석하면서 필리핀 팬들도 만났다. 해외 활동을 해보니 국내 활동과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느꼈나.
▶형섭: 저희가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국가에서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팬분들이 템페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 따뜻한 눈빛은 똑같구나라고 느꼈다. 어디에 있든 템페스트를 사랑해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팬분들이 계시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
▶혁: 마카오 팬분들도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편이더라.
▶형섭: 일본 팬분들은 응원 부채 '우치와'를 손수 제작해서 만들고 응원해 주시더라. 그걸 보고 콘서트 하는 2시간 외에 이전부터 기다려 주시면서 얼마나 설레셨을까가 느껴졌다. 콘서트 오기 전부터의 감정이 느껴졌다.
▶루: 저희가 각국의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외국 분들도 한국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해 주시더라. 거기서 크게 감동 받았다. 발음을 모국어로 적고 편지도 적어서 주시니 감동스럽더라. 외국 팬분이 '의웅아 너에게 벽이 느껴져. 완벽'이라고 말해 주셔서 재미있었다.(웃음)
-템페스트가 앞으로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싶은지.
▶루: 국내 팬분들, 해외 팬분들 모두 다들 소중해서 모든 아이분들에게 어떻게 더 자주, 많이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국내와 해외 팬분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곳에서 무대를 하고 싶고 저희의 무대가 더 많은 곳에, 여러 나라에 영상으로 송출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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