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부친 남경읍이 25년 전 가족을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성(남성진 분)이 25년 전 돌연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과 함께 돌연 집을 떠났던 여교사와 우연히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효성은 이추련이 가출할 때 함께였던 여교사와 우연히 마주했고 그를 알아봤다. 이전에 부친의 행방을 찾다가 피아노 학원에서 본 여교사의 사진을 기억했기 때문. 이효성은 여교사에게 "어떻게 된 거냐. 왜 오신 거냐. 두 분 양주에서 피아노 학원 하시지 않았냐. 25년 전 아버지 집 나가신 것 선생님 때문이었냐"라고 물었다.
여교사는 "추련 씨는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다"라고 했다. 이효성이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아내와 데면데면하고 자식들에게 무관심했으면서 외로워요?"라고 분노했다. 여교사는 "미안하다, 너와 네 가족에게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라며 사과했다.
이효성은 "아버지 그렇게 떠나시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아냐. 어머니, 형제들이 어떤 고통 속에 살았는지 가늠이나 하냐"라며 "어떻게 같이 근무하던 유부남 교사하고 바람이 나냐. 어떻게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아버지와 도망갈 생각을 하냐"라고 따졌다.
여교사는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나 같은 여자는 용서받으면 안 된다"라며 사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많이 아프다. 갑자기 급성 간부전이 와서 당장 간 이식을 해야 살 수 있대. 못하면 앞으로 한 달 넘기시기 힘들다고 한다"라며 찾아온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9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성(남성진 분)이 25년 전 돌연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과 함께 돌연 집을 떠났던 여교사와 우연히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효성은 이추련이 가출할 때 함께였던 여교사와 우연히 마주했고 그를 알아봤다. 이전에 부친의 행방을 찾다가 피아노 학원에서 본 여교사의 사진을 기억했기 때문. 이효성은 여교사에게 "어떻게 된 거냐. 왜 오신 거냐. 두 분 양주에서 피아노 학원 하시지 않았냐. 25년 전 아버지 집 나가신 것 선생님 때문이었냐"라고 물었다.
여교사는 "추련 씨는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다"라고 했다. 이효성이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아내와 데면데면하고 자식들에게 무관심했으면서 외로워요?"라고 분노했다. 여교사는 "미안하다, 너와 네 가족에게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라며 사과했다.
이효성은 "아버지 그렇게 떠나시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아냐. 어머니, 형제들이 어떤 고통 속에 살았는지 가늠이나 하냐"라며 "어떻게 같이 근무하던 유부남 교사하고 바람이 나냐. 어떻게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아버지와 도망갈 생각을 하냐"라고 따졌다.
여교사는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나 같은 여자는 용서받으면 안 된다"라며 사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많이 아프다. 갑자기 급성 간부전이 와서 당장 간 이식을 해야 살 수 있대. 못하면 앞으로 한 달 넘기시기 힘들다고 한다"라며 찾아온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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