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각자 유산의 아픔을 극복했다.
23일 공개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화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각방을 쓰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2년 전, 백현우는 직원들에게 유산한 아이의 방을 정리하라고 지시한 홍해인에게 "저 방, 치우는 거야?"라고 따졌다. 이에 홍해인은 감정 없는 눈빛으로 "놔둘 필요가 있어? 눈에 보이면 짜증이나 나지. 필요도 없잖아"라고 한 후 다시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백현우를 분노케 했다.
백현우는 결국 아이의 방이었던 곳에 자신의 짐을 옮겨 홍해인과 각방 살이를 시작했다. 백현우는 그곳에서 미처 정리되지 못한 '야광 별 스티커'를 보며 홀로 오열하며 슬픔을 삼켰다.
같은 시각, 홍해인은 자신의 방에서 유산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찢어버리고자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했다. 그는 거울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에게 "울지마, 그럴 자격 없어"라며 나 홀로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3일 공개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화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각방을 쓰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2년 전, 백현우는 직원들에게 유산한 아이의 방을 정리하라고 지시한 홍해인에게 "저 방, 치우는 거야?"라고 따졌다. 이에 홍해인은 감정 없는 눈빛으로 "놔둘 필요가 있어? 눈에 보이면 짜증이나 나지. 필요도 없잖아"라고 한 후 다시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백현우를 분노케 했다.
백현우는 결국 아이의 방이었던 곳에 자신의 짐을 옮겨 홍해인과 각방 살이를 시작했다. 백현우는 그곳에서 미처 정리되지 못한 '야광 별 스티커'를 보며 홀로 오열하며 슬픔을 삼켰다.
같은 시각, 홍해인은 자신의 방에서 유산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찢어버리고자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했다. 그는 거울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에게 "울지마, 그럴 자격 없어"라며 나 홀로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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