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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협박 택배 받고 각성 "나는 미끄러지지 않아"[우리,집] [별별TV]

  • 이예지 기자
  • 2024-05-24
'우리,집' 김희선이 협박 선물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협박 편지와 죽은 새가 담긴 택배 상자를 받은 노영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영원(김희선 분)은 병원으로 배달되어 온 택배 박스를 열어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상자 안에는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글과 함께 죽은 새가 담겨있었던 것. 노영원은 깜짝 놀랐지만 급하게 숨겨버린 후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이때 노원영은 과거 아버지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다친 그녀에게 아버지는 "인생은 순탄하지 않아. 미끄러질 때도 있는 거야. 대신 아플 때만 바를 수 있는 후시딘이 있잖아"라고 말했다.

과거를 떠올렸던 노영원은 거울 앞에서 "나는 미끄러지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사로 일과 가정,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모습이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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