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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한도전' 당시 자격지심 多..촬영하기 싫었다"(유병재)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7-09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시절을 회상하며 "자격지심을 느꼈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무도 키즈들에게 선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예능을 24년 했고, '런닝맨'도 14년 차 됐다. 나름 워터밤에서는 잘렸지만, 약간의 속상함이 있었다. 근데 나도 내려놓고 후배들한테 물려줘야 한다. 세찬이도 '형 괜찮아요? 다른 무대 있으면 꼭 갈게'라고 하더니 카메라 돌자마자 '하하 형 잘렸대'라고 하더라. 이 정도 신뢰가 쌓이면 아무런 감정 없이도 화를 낼 수 있고, 짜증 낼 수 있고,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당시를 회상하며 "이번에 (박) 명수 형 만나서 사과했다. 형이 마흔 살 됐을 때 아버지, 할아버지라고 놀리고 그랬다. 형이 자고 일어나면 베개 자국 남는 걸 놀렸는데 이제는 내가 그러더라. 내가 넘어지고,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고 웃었다.

하하는 "(유) 병재가 '식스맨' 나왔었는데 광희가 서운할 수 있지만, 병재를 적극 추천했다"고 했고, 유병재는 "그때 녹화할 때 제가 너무 못하고, 지치고, 최악이었는데 제작진이 재밌게 살려주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제가 레게 앨범의 곡을 쓰는 중인데 거기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사실 내가 '무한도전'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고, 말도 안 되는 선물이지만 그 안에서의 자격지심이 있었고, 나를 너무 힘들게 했던 시기가 있었다. 다 뛰어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캐릭터를 왜 사랑하게 됐나면 촬영 전에 분장실에 옷이 깔려 있는데 너무 하기 싫더라. (노) 홍철이는 가발만 써도 너무 웃기고, 명수 형은 말도 안 되는 거 장착하고 태어났다. 내가 이 옷이 있길래 PD랑 작가한테 아는 형을 흉내내 보겠다고 했다. 즉석에서 다 만든 거다. 저는 그냥 던졌고, 형들이 다 만들어 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무도 키즈' 유병재에게 경외심이 든다며 "스태프, 멤버들이 12년 동안 갈아 넣었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거다. 나 진짜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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