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의 둘째 형인 유상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교수를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유상임 교수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유상임 교수는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유상임 교수는 배우 유오성의 둘째 형이기도 하다. 더불어 유오성의 셋째 형도 국회의원이라는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오성은 4남 1녀 중 넷째다. 그의 셋째 형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유상범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나온 검사 출신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그는 2020년 정계에 입문해 제21대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올해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같은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가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유오성은 오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에 출연한다.